엄친아

그것이 알고 싶다에서
엄친아가 주제가 된게 좀 웃기다는 생각도 들었는데
보다보니깐 참 가슴이 좀 먹먹해진다.

거기서 하는 얘기가 다 내 얘기 같아서.

내가 만족하고 내가 좋으면 좋은 건데, 그걸로 된 건데.
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를 깎아내리고-
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나를 판단하는 기준처럼 여겨지고...
그래서 나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.
정말 주위엔 배경도 좋고 성공도 한 아이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.

먼저 내 자신이 아직 굳지 못하다는 것을 탓해야겠지.
그리고 사회가 나처럼 연한 사람들을 망치로 두드리고 있다는 사실도 슬프다.

무한경쟁이라는 말-
예전처럼 웃어넘길 수만은 없다.
그래도 난 행복해야지.
내가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니까!

by 이갱 | 2008/11/09 00:02 | 日常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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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mours at 2008/11/09 03:06
무지 좋은 글이네요ㅎ

근데, 왜 이게 IT밸리에 있는거죠?ㅎㅎㅎ
Commented by 이갱 at 2008/11/09 12:13
이게 IT 밸리에 있다구용?? 전혀 몰랐네요^-^;;; 이게 무슨 조화지~
Commented by Amours at 2008/11/09 23:53
손이 미끄덩~ 했나보죠 뭐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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